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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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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저는 요즘 수 천년 전의 이스라엘 백성들, 왕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탄식에 탄식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들은 정말 순종할 줄 모르고, 은혜를 모르는 백성이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 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세상도 마찬가지지. 나도 그렇고. 까지 생각은 해도, 그 생각은 그저 머릿속에 스치는 생각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릅니다.
도통 이해되지 않고 이해할 수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너무나 제 모습이어서,
그들의 교만과 불순종과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삶이 제 삶이었어서 가슴이 저립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는 자로 세워진 왕들이 그들의 하나님을 너무나 쉽게 버리는 모습을 보며,
그 또한 제 모습이고 저의 삶이었기에..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탄식이 흘러 나옵니다.
그 깊은 탄식은.. 저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리로 이끕니다.
그리고 이 땅과 이 세대를 보며 탄식하고 마음으로 아파하며 이 세대의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게 됩니다.

사태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사태. 
일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되어져 왔고,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그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고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 개인의 삶도, 이 세대도, 인류의 역사도 사태 파악이 전혀 안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하루 삼시세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에 대한 생각과
내일은 무엇을 먹고 마시며 입을 것인가에 대한 염려가 전부였습니다.
이 모든 것 보다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은 이루어질 수 없었고,
이 모든 것이 충족되고 해결된 후라 해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리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몰랐습니다. 꿈에도 몰랐습니다.
나의 배만 채우는 삶. 나의 신은 배, 내 육신의 배가 나의 우상인 삶을 살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눈 앞에 먹고 마시며 즐길 것이 있지도 않았고, 사치하지도 않았고, 최선을 다해 구제도 하고 헌금도 하고,
고립된 땅에서, 선교지에서 살며 그 땅의 사람들을 위해 살고 있으니까요.
선교하노라고, 주를 위해 사노라고 포기하고 버리고 희생한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이 길이 십자가의 길, 이 삶이 주를 향한 헌신의 삶이라고 믿고 있었으니까요..

그랬습니다. 보여지기에는 그랬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삶은 누가 봐도 그런 삶이었습니다.
속은 다 상하고 썩어서 곤고하고 궁핍한 채로 사망의 그늘에 앉아 있지만,
이 상한 심령은 가리고 또 가리고 숨기고 또 숨기며 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속이려고 일부러 그렇게 산 것이 아닙니다.
내 영혼의 문제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지금 내 영혼의 상태는 어떤 상태인지,
이렇게 가다가는 어떤 결과를 맞이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사태 파악이 전혀 안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힘겹게 생명도 기쁨도 자유도 평강도 없이, 점점 소진되고 메말라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복음의 광채, 부활의 광채 앞에서 생명의 주를 마음에 모신 후에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어 부활의 주님을 마음으로 만난 후에야..
이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나 보이고, 사태를 완전하게 파악하게 된 것입니다.
지은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고,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게 되는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생명의 빛 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서게 하시고,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는 하나님의 말씀,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으로
제 영혼과 마음의 생각과 뜻을 밝히 드러내보이시고 판단하시는 시간.. 사태를 파악하는 시간.
이 시간이 얼마나 복되고 귀한 은혜의 시간인지요.
이 시간이 없었더라면 제 영혼은 사망의 그늘, 흑암의 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그러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 영혼과 마음을 계속해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찔러 쪼개어주시고, 온전케 해주시길 갈망합니다.

그리고 이 세대를 보며, 이 마지막 때를 보며 사태 파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영혼의 상태를 알 수 없었던 것처럼, 점점 더 악해지는 세상, 황폐해지는 세대, 변질되는 교회를 보면서도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왜 이렇게 되어가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가늠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저 안타까워하고 두려워하며 마지막 때라 그런 것인가. 속수무책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동성애, WCC, 종교통합.  
성경적이지 않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당장 내게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때 일어날 일들과 그 징조들을 알려주시고 진리 위에 서서 분별하며 마지막 날을 준비하며 살게 하셨는데,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 진리를 모르고 분별하지도 못하고 준비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것입니다.

이제 성경 말씀을 마음으로 읽고, 마음으로 받고, 마음으로 믿으며 이 마지막 때를 지나고 있는 시대를 파악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의 종노릇 하고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성경에 기록되어진 대로 주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일어날 일들이 이미 일어나 점점 더 악해지고 있는 것과
세상을 거슬러 진리 위에 서서 세상과 구별되어지고 세상을 치유하며 진리의 빛을 비추어야할 교회들이
도리어 진리를 거스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멸망의 길을 이루어가는 불법자의 악한 일에 동참하며 배교하는 것을 보며
탄식하고 애통함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하나님 용서해주세요... 무관심으로 저도 그 악한 일들에 동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내 배만 채우느라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지 못하고, 복음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진리를 알지 못해서, 진리를 벗어나고 진리를 거스르는 일들을 분별하지 못하고 불법을 행했습니다...

마음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면,
그래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하면,
그래서 내 마음에 예수님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 되시지 못하면,
그래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진리의 말씀이 내 마음에 심겨지고 새겨지지 못하면..
사태 파악도, 분별도,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사는 것도,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도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무서운 일이지만..
사태 파악도 안되고, 분별도 안되서, 세상을 이길 수 없고, 죽어가는지 모르고 죽는 것입니다.
제가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롬 10:9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2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것운 것이 아니로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한1서 5:3-4

생명의 말씀으로 비추셔서 흑암에서 빛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마지막 때를 분별하고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준비하며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생명의 빛 비추며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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